[나이트포커스] 연동형 vs 병립형...민주당 내 찬반 팽팽 / YTN

2024-02-01 124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, 이종근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나이트포커스. 오늘은 이종근 시사평론가,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선거가 이제 70일도 안 남은 이런 상황인데요. 내가 어느 지역 소속으로 투표를 해야 되는지 그리고 비례대표 선거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직 결정된 게 없는 상황입니다. 일단 비례대표제 선거제부터 보면 민주당이 지금 준연동형 유지 또 병립형 회귀 이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요. 결론을 못 내리고 계속 미루다가 당원투표에 부치기로 지금 가닥을 잡은 것 같은데요.

[김준일]
당원 여론조사도 한번 했어요. 그래서 그걸 구체적인 수치는 안 나왔지만 대략적으로 언론보도에 나온 걸 보면 7:3 정도로 병립형 회귀에 무게가 실렸다는 건데.


그러면 투표로 가면 병립형으로 선택될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?

[김준일]
쉽게 얘기하면 바람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확확 바뀐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. 지도부에서 이렇게, 이렇게 가는 게 우리가 유리하지 않느냐. 최고위원회의에서 하고 중요한 인사들이 이렇게 바람 잡으면 그렇게 가던 게 당원투표의 역사였습니다. 대표적인 게 2021년에 서울시장,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원래 후보를 못 내게 되어 있는데 그때 여론이 어떻게 집권여당이 후보도 안 내느냐 이렇게 얘기하면서 바람을 확 잡고 그러면 전당원 투표로 하자고 하니까 그 결과 86%가 후보를 내자고 나왔습니다. 압도적으로 나왔어요.


그래서 후보를 결국 냈죠.

[김준일]
내고 망했잖아요, 민주당. 그리고 정권까지 내줬습니다.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건 당원투표가 마치 민주주의적인 방식인 것처럼 이렇게 민주당에서 약간 여론을 호도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전혀 민주적인 게 아니라 책임정치라는 건 당대표가 이를테면 당의 리더, 누가 됐든 그 사람이 결정을 하고 그걸 설명하고 당원들한테 이해를 구하고 국민들한테 이해를 구하고 이런 게 책임정치라는 거거든요.

이건 여론 뒤에 숨겠다는 거고 바람 잡고 그렇게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012258556254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